
2010.07.25 10:00
| 글쓴이 |
|---|
지난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내, 아이 어떻게
이해할까?; 자녀를 이해하는 기독교적이고 심리적인 관점들' 이라는
주제 아래 부모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적은 부모님들이 참석하셨지만, 예정시간 30분을 넘겨서 마칠 만큼 아빠,엄마들의 배움의 열기는 한 여름밤을
더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직은 '초보엄마' 딱지를 완전히 떼어내지 못한 엄마들은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눈을 반짝이며, 자신의 아이와 같은 사례가 나올 때면 연신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신 '써니' 전도사님의 유창하면서도
맛깔스런(?) 한국어 강의는 청강생들의 귀를 더 솔깃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번이 전도사님의 마지막 강의 랍니다. 며칠 후 뉴욕으로 이사를
가시기 때문이지요. 이번 강의 놓치신 분들, 결단코 아쉬움이
많으실 줄 아뢰옵니다~!)
강의는 자녀에 대한 크리스천 부모로서의 역할과 권위, 아이의 다양한 심리와 기질 및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뇌와 신체발달 및 관계형성과 의사소통에 대한 새롭고 알찬 내용들로 꾸려졌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참석하신 아빠, 엄마들의 생생한
소감을 들어볼까요?
" 저는 내 아이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고백했지만, 알게
모르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내 아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나의 생각, 경험, 감정에 의지해 아이를 키워온
것 같아요. 이제부턴 아이가 내 기준을 따라주지 않아 아이에게 화가 나고, 야단을 치고 싶더라도 내가 아이에게 행사하는 이 권위가 하나님의 가치와 기준에서 비롯된 것인지, 나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세상적인 가치기준에 의한 것인지 먼저 나를 살펴보려고 해요." -J엄마-
" 첫째 아이와의 갈등이 요즘 나를 참 지치게 했는데, 이것이 내향적인 나와 외향적인 아이의 기질 차이에서 오는
충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너무 힘들 때면, '왜 하나님께선
나이게 이렇게 힘든 아이를 주셨을까?'하는 불평이 일기도 했는데, 오늘
그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런 아이를 허락하셨을까?'하는 고민들을 통해 오히려 나를 더 좋은 부모, 나아가 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시키려고 하시는구나...하구요." - y엄마-
"(교회나 보수적인 한국사회가 그러하듯이) 저도 '정신질환'을 특이한 것으로 보고 어려워하거나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것 또한 신체의 병처럼 자연스러운 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나
어른이나 이런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살피기 위해 좀 더 공부하고 싶네요..." -K 엄마-
"이렇게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강의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개인적으로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k 아빠-
"'오늘 알게 된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간 모든 것이 당황스럽기만 하던 초보엄마
시절, 첫째 아이들 내 방식대로만 끌어오려고 한 시간들이 떠올라 또 미안해 지네요...이런 시행착오의 과정들을 거쳐서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 가는 것이겠죠?"-m 엄마-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8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9회 | 웹지기 | 2010.09.05 | 664 |
| 237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8회 | 웹지기 | 2010.08.29 | 749 |
| 236 |
어와나AWANA 소개(전정연 성도)
| 웹지기 | 2010.08.29 | 729 |
| 235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7회 | 웹지기 | 2010.08.22 | 683 |
| 234 |
어와나 (AWANA) 프로그램
| 웹지기 | 2010.08.22 | 812 |
| 233 | 연약한 지체들에 관하여 (작은 묵상) | 웹지기 | 2010.08.18 | 738 |
| 232 | 시험에 대해서 (토마스 아 캠퍼스) | 웹지기 | 2010.08.18 | 714 |
| 231 |
조영순 권사님 인터뷰
| 웹지기 | 2010.08.15 | 667 |
| 230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6회 | 웹지기 | 2010.08.15 | 651 |
| 229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5회 | 웹지기 | 2010.08.08 | 641 |
| 228 |
청소년부 J-Gen 수련회
| 웹지기 | 2010.08.08 | 707 |
| 227 |
아버지 학교(아내에게 쓰는 편지)
| 웹지기 | 2010.08.01 | 1797 |
| 226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4회 | 웹지기 | 2010.08.01 | 648 |
| 225 | 2010 VBS | 웹지기 | 2010.08.01 | 674 |
| » |
부모세미나
| 웹지기 | 2010.07.25 | 748 |
| 223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3회 | 웹지기 | 2010.07.25 | 635 |